[영상]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영화 '영웅'배우들 캠페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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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영화 '영웅'배우들 캠페인 나서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2.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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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밸런타인데이로 각인된 2월 14일. 이 날은 안중근 의사가 114년 전 일본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을 맞아 배우 정성화, 배정남과 함께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중근 의사를 다룬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정성화, 조도선 역을 맡은 배정남이 각자의 SNS 계정에도 올리며 동참했다.

캠페인은 6장의 카드뉴스로 구성돼 안중근 의사 가문의 독립운동 과정을 상세하게 느낄 수 있다.

카드뉴스에는 안중근 어머니이자 임시정부경제후원회 임원으로 활약한 조마리아, 안중근의 동생으로 독립군의 주요 문서·군자금을 전달한 안성녀,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안정근을 소개됐다.

또한 안중근 동생이면서 한인애국단 조직에서 활동한 안공근, 안중근 사촌으로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한 안명근, 김구 보좌관인 안경근, 그리고 안중근 조카인 안봉생, 안춘생 등도 전해졌다.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활약은 이미 전 국민이 다 알고 있지만 안중근 가문의 독립운동 활약상은 잘 알려지지 않아 이번 기회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 한인·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과 재외동포들에게도 널리 전파되고 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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