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후쿠시마 오염수 영향...10년뒤 韓바다 트리튬농도 '10만분의1' 증가
상태바
[영상] 후쿠시마 오염수 영향...10년뒤 韓바다 트리튬농도 '10만분의1' 증가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2.17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상편집=우한나 기자)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일본이 올해 3월부터 10년 동안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한다면 우리나라 해역의 트리튬(삼중수소) 농도는 기존 10만 분의 1 정도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연구자들은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확산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일본이 10년에 걸쳐 연간 최대 22 T㏃ 이상의 원자로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방출한다는 가정에서 실시됐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후쿠시마 앞바다에 버려진 삼중수소는 10년 뒤 북태평양 전체로 확산돼 한국 해역에 유입되는 삼중수소 농도가 10년 뒤 약 0.001㏃/㎥ 가량으로 수렴된다. 0.001㏃/㎥는 우리나라 해역 평균 삼중수소 농도 172㏃/㎥의 10만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농도로 현재 분석기기에선 검출되기 힘든 농도다.

shwnsdud_124@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