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흥행에 힘입어...책 ‘슬램덩크 리소스’ 베스트셀러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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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에 힘입어...책 ‘슬램덩크 리소스’ 베스트셀러 1위 등극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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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리소스 책 표지. (사진=대원씨아이)
슬램덩크 리소스 책 표지. (사진=대원씨아이)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제작과정 및 비하인드스토리를 담은 ‘슬램덩크 리소스’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를 1위를 차지했다.

24일 교보문고의 2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슬램덩크 리소스’가 지난주 1위인 ‘김미경의 마흔 수업’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책 구매자 비중을 보면 여성이 68.4%, 남성이 31.6%로 2배 넘는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40대가 고르게 분포했다. 30대는 32.0%, 20대 29.0%, 40대 26.6% 순이었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1’도 20계단 올라 8위에 안착했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총 31권의 슬램덩크 판형을 바꾸고 편집해 20권으로 축소한 책이다.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50일 사이 총 100만 부가 판매됐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슬램덩크 오리지널’는 62만 부,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박스판’은 19만2000부 팔렸다.

슬램덩크 국내유통사인 대원씨아이는 영화 개봉에 맞춰 재고를 확보했지만 솟아오르는 인기에 수요를 맞추기는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3일까지 340만9000명이 관람객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누적 관객 수가 가장 많다. 국내에 개봉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중 2위의 흥행 기록 1위인 ‘너의 이름은’ 관람객 수 379만8000명을 앞지를 기세다.

영화 관람도 여성 관객이 남성 관객을 앞질렀다. CGV는 개봉 초기엔 남성 관객이 많았지만 최근엔 여성 관객 비율이 53%로 남성을 앞섰다고 밝혔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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