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 서포지구 착공식 참석…딸 김주애 또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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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평양 서포지구 착공식 참석…딸 김주애 또 동행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2.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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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 북쪽지역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평양 북쪽지역 서포지구 새 거리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양도 참석해 이달 들어서만 네번째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26일 통신 보도를 종합하면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서포지구 착공식 연설에서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천지개벽을 무조건 일으키고야 말 열정과 투지와 자신감에 넘쳐있는 자랑스러운 청년대오의 기세를 직접 보고 싶고 고무해 주고 싶어서 여기에 나왔다"며 "특색있는 이 거리의 대건축군은 우리 국가의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올해 수도의 건설전역에는 여기 4100세대 살림집 건설뿐 아니라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과 강동온실농장건설이 동시적으로 전개되었다"며 "이 사업은 하나의 건설사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정치투쟁"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애는 모친인 리설주를 연상케 하는 검은색 코트 차림을 하고 박수를 치는 등 행사 내내 김 위원장 옆자리를 지켰던 것으로 보인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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