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혐의' 배우 김새론...검찰, 벌금 2000만원 구형
상태바
'만취 운전 혐의' 배우 김새론...검찰, 벌금 2000만원 구형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3.08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김새론. (사진=유튜브 캡처)
배우 김새론.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만취한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에게 검찰이 벌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별다른 조치 없이 도주했다"며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새론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정말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새론 측 변호사 또한 "김 씨가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과하고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보유한 차도 팔았다"며 "김 씨가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5일 김 씨와 동승자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릴 계획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가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사고 이후 김새론은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고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그녀의 출연분을 편집할 계획이다. 사고 당시 소속사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231147@yonsei.ac.kr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