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16~17일 일본 방문…일본 정부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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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16~17일 일본 방문…일본 정부 초청
  • 박민석 기자
  • 승인 2023.03.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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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박민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9일 언론 공지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일 기간 중의 상세 일정과 관련해서는 일본 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 정상 셔틀외교’가 재개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지난 6일 우리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한 최종 해법안을 발표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에는 부인 김 여사도 동행한다. 김 여사와 기시다 총리의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약 4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됐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ppolip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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