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김기현, 매달 2회 정기회동…“당정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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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김기현, 매달 2회 정기회동…“당정 소통 강화”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3.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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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웃음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며 웃음짓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기현 대표 등 새 지도부와 만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김 대표는 월 2회씩 정기회동을 갖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김 대표 등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는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병민 최고위원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병민 최고위원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서는 지난 8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도부에 대한 축하와 새 출발에 대한 덕담이 주를 이뤘고 당정이 하나 돼서 국민을 위해 일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당정 간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의 정기적인 만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양측은 월 2회 정도 정기 회동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최고위원은 “당정간 원활한 협의를 위해 이와 같은 회동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해선 추후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만찬 메뉴는 소고기, 꼼장어, 콩나물 김칫국 등 한식이었고 간단히 맥주를 곁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은 저녁 6시 30분께 시작해 9시가 조금 넘긴 시각 끝났다.

이날 만찬에는 김 대표,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장예찬 최고위원, 이철규 신임 사무총장,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석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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