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에 치여 숨진 어머니…운전자는 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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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에 치여 숨진 어머니…운전자는 딸이었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3.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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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여성이 음주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는 만취한 딸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여성이 음주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는 만취한 딸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여성이 음주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는 만취한 딸으로 알려졌다.

21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21일 새벽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여성 A씨가 몰던 음주차량에 60대 여성 B씨가 치여 숨졌다. 조사 결과 운전자와 사망자가 모녀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0.116%로 측정돼 면허취소 수치를 넘어선 만취상태였다.

A씨는 어머니인 B씨 집을 방문한 후 주거지인 경기도 평택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어머니 B씨가 왜 A씨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B씨 모습이 찍히지 않았다. B씨 장례식 중이라 A씨에 대한 조사도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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