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 코로나 전보다 1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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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 코로나 전보다 10.7% 올랐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3.03.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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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총액은 4650만 원으로 코로나 19 유행 전인 2019년과 비교해 10% 가량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튜브 캡처)
지난해 우리나라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총액은 4650만 원으로 코로나 19 유행 전인 2019년과 비교해 10% 가량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총액은 4650만 원으로 코로나 19 유행 전인 2019년과 비교해 10% 가량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2년 기업 규모 및 업종별 임금인상 특징 분석'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연평균 임금총액은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1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와 업종별로 인상액·인상률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는데 성과급이나 상여금을 포함한 특별급여 격차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연평균 임금 총액은 300인 미만이 2019년 3795만 원에서 2022년 4187만 원으로 10.3% 올랐고 300인 이상은 10% 인상됐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같은 기간 연평균 7419만 원에서 8713만 원으로 1294만 원 올라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임금 총액이 4432만 원에서 4272만 원으로 3.6%감소했다.

교육서비스업 정액 급여는 이 기간 69만 원, 특별급여는 91만 원 감소했지만금융·보험업은 정액 급여 634만 원, 특별급여는 660만 원 올랐다.

최근 3년간 정액급여 업종별 인상률은 -1.8%에서 최대 16.1%로 17.9%포인트 격차를, 특별급여는 -19%에서 최대 39%로 58%포인트 격차를 보이며 업종별 인상률 격차 또한 특별급여가 정액급여보다 크게 나타났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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