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퍼스트 시티즌스, SVB의 모든 예금·대출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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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퍼스트 시티즌스, SVB의 모든 예금·대출 인수한다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3.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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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박성현 기자

미국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쉐어가 이달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인수하게 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스캐롤라이나의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쉐어가 SVB의 모든 예금·대출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FDIC는 지난 9일부터 위기설이 감돈 SVB를 압류해 인수자를 2주 동안 모색했다.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쉐어·밸리 내셔널 뱅코프 2곳이 SVB를 두고 경합을 벌인 가운데 퍼스트 시티즌가 뱅크쉐어가 결국 SVB를 인수하게 됐다. 퍼스트 시티즌스 뱅크쉐어의 시장가치는 84억 달러로 집계돼 47억 달러인 밸리 내셔널 뱅코프 보다 높다.

퍼스트시티즌스의 최고경영자(CEO) 프랭크 홀딩 2세는 “우리의 새로운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은행체계를 지키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nbn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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