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정부·민간 함께 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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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정부·민간 함께 뛰어야"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3.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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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박성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내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양한 문화, 관광 상품과 골목상권,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진행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는 △관광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내수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내수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 정부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함께 뛰어야 할 것”이라면서 “저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민생이라 말했다.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관계 장관들이)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대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인플레이션에 대응한 고금리 정책으로 세계 경제의 둔화와 국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내수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 안정”이라며 “복합 위기를 근본적으로 타개하는 방법은 세계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고 그것이 바로 수출과 수주의 확대였다. 저 또한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자세로 뛰고 있고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 시장 개척에 두고 있다”고 했다.

 

nbn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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