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희망 초봉...남성 4204만원·여성 3780만원
상태바
남녀 희망 초봉...남성 4204만원·여성 3780만원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3.29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MBNNEWS 캡처
사진=MBNNEWS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초봉 금액이 4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29일 올해 희망 초봉을 조사하기 위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53명 대상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신입 구직자들의 입사 희망지 1순위는 대기업(54.4%)이었다. 2위는 중견기업(46.2%), 3순위는 외국계 기업(19.1%)이었다.

최근 물가 상승률·본인의 생활 수준 등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해 희망 초봉을 물어본 결과 평균 3944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결과인 3880만 원보다 64만 원 더 많았다. 희망 초봉으로 가장 많이 꼽힌 금액은 4000만 원이었다.

남녀 성별로 희망 초봉에 남성은 평균 4204만 원, 여성은 3780만 원으로 424만 원의 차이가 있었다.

기업 형태별 희망 초봉은 대기업 4214만 원, 중견기업 3941만 원, 중소기업 3665만 원 순이었다. 대기업 희망자와 중소기업 희망자의 희망초봉 또한 549만 원 가량 차이가 났다.

해당 초봉 결정의 이유에 대해선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이 37.9%로 가장 많았고 △기업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 20.8% △요즘 물가 수준을 고려한 결정 20.5%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95.4%는 ‘입사지원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데 초봉 수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일~21일까지 이틀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71%p다.

2020231147@yonsei.ac.kr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