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119' 특위 발족…김기현 "민생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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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119' 특위 발족…김기현 "민생 살리겠다"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4.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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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1호 특별위원회로 민생특위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민생 살리기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캡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1호 특별위원회로 민생특위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민생 살리기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박성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취임 후 1호 특별위원회로 민생특위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민생 살리기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생을 책임지는 특위인 민생119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여야 할 것 없이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은 하는데 민생을 챙기는 것이 민생 목적인지, 정치 목적에 더 주안점을 두는 건지 의문 들 때가 많았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저와 우리 당이 지금까지 그러지 못한 모습이 있다면 겸허히 반성하고 진심으로 진정성 갖고 민생 살리려는 노력에 더 치중하겠다”고 말했다.

특위에는 현역 의원 조은희·배준영·김미애·장동혁·정희용 의원이, 원외에선 윤선웅 목포시 당협위원장, 정선화 전주시병 당협위원장이 인선됐다. 외부 위원으로는 △곽대중 편의점 점주 겸 신문칼럼니스트 △김가람 전 청년최고위원 후보 △김민수 청량버섯농원 대표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 △문승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장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여한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 정상적인 체제를 갖추고 나서 처음으로 민생을 살리기 위한 특위를 구성했다"며 "단순히 첫 구성한 위원회라는 것 뿐 아니라 앞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과제가 민생 살리기에 있다는 의미로 발족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 현안 중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먼저 119가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며 "실제로 개선이 이뤄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특위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의원님들이 담당을 맡아주면 될 것이고 예산 배정 문제나 시행령 개정 문제는 집권여당인만큼,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대표로서 무엇보다도 민생 챙기기 활동에 관심 갖고 직접 뒷바라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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