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주 만에 반등해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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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4주 만에 반등해 36.7%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4.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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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1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1.6%였다.

다만 부정 평가도 지난 조사보다 0.4%p 오른 61.6%를 기록했다. 3월 첫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53.2%→58.9%→60.4%→61.2%→61.6%) 흐름이다.

부정 평가는 인천·경기(2.9%p↑), 대구·경북(3.0%p↑), 60대(8.1%p↑) 등에서 주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8%p 내린 37.1%, 더불어민주당이 1.7%p 오른 47.1%로 조사됐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1%p 내린 3.1%로 집계됐고, 무당층 비율은 0.4%p 하락한 11.0%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오른 36.7%로 나타났다. 길었던 3주 연속 하락세(42.9%→38.9%→36.8%→36.0%)가 4주차 만에 끝난 것이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4.0%p↑), 서울(2.7%p↑), 30대(5.0%p↑), 70대 이상(4.9%p↑), 40대(3.0%p↑), 정의당 지지층(5.3%p↑), 무당층(2.1%p↑) 등에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중반부터 대일 이슈와 ‘주 69시간 근로 시간’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적극적인 해명과 당의 적극적인 진화가 결과를 낸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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