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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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공식 선언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4.0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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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학용(4선·경기 안성)(왼쪽)·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4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국민의힘 김학용(4선·경기 안성)(왼쪽)·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4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국민의힘 김학용(4선·경기 안성)·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4일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경기 안성시에서 4선 의원을 지낸 김 의원은 수도권 출신으로 당의 외연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대구 달서구을 지역구의 3선 윤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여·야 협상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모두 친윤석열계로 평가된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집권 후 치러졌던 국민의힘 다른 선거들과 달리 '친윤 vs 비윤' 구도가 없어 비교적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다. 또한 두 의원 모두 당내 의원들과 두루두루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어 투표함이 열릴 때까지 판세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은 오는 5일 후보 등록 후 오는 7일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새 원내대표는 취임 후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한편 당초 3선의 박대출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됐지만 정책위의장에 임명되면서 유력 후보들의 불출마가 이어졌다. 울산 출신인 김기현 대표가 당대표에 선출됐는데 경남 진주갑에서 내리 3선을 지낸 박 의원이 원내대표가 될 경우 ‘경남 지도부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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