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 일정을 오는 26일 예정된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외국 정상의 두번째 국빈 방문이자 인도·태평양 국가 정상으로서는 첫 국빈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정상들은 굳건하고 깊이 통합됐으며 인도·태평양과 너머에서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한미동맹에 대해 공유하는 비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는 26일 오전 백악관 앞마당인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 행사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후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회담하고 이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한다.
이어 27일 늦은 시간 보스턴으로 이동, 28일 매사추세츠 공대(MIT)에서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과 대담하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하버드대를 방문해 케네디스쿨에서 첫 정책연설을 할 계획이다.
고위 관계자는 "특히 이번 방미 기간 동안, 그리고 전후에 북한 도발을 신경 써서 현장에서 즉각 자동 대응할 수 있는 파트, 추가적으로 한미 정상이 지시할 수 있는 파트가 긴밀히 연동될수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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