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낙연' 박광온, 과반수 득표로 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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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낙연' 박광온, 과반수 득표로 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3.04.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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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원내대표. (사진=MBCNEWS 캡처)
박광온 원내대표. (사진=M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친이낙연계'인 박광온 의원이 당선됐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28일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169명 중 과반수의 득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박 원내대표는 "모든 의원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리의 힘을 더욱 강하게 하는 일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를 둘러싼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국민은 태도 문제를 상당히 유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 앞에 한없이 겸허해야 할 이유"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대한 빠르게 의원총회를 열고 문제에 대한 지혜로운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서 "지금이라도 국정운영 기조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며 "독선과 독단과 독주의 국정운영을 폐기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에는 사람이 없다"며 "국민과 함께 갔을 때 민주당과도 협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친이낙연계인 박 원내대표와 범친이재명계의 김두관, 박범계, 홍익표 의원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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