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TV동물농장' 하차하라"...AV예능 출연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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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TV동물농장' 하차하라"...AV예능 출연에 논란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3.04.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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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게시판 캡쳐
사진=SBS게시판 캡쳐

[nbn시사경제] 우한나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성+인물:일본 편'에 출연하자 'TV 동물농장' MC 자리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커졌다.

25일 공개된 '성+인물:일본 편'은 신동엽, 성시경이 성인문화 산업 인물을 탐구하는 토크쇼다. 총 6부작인 '일본 편' 일부 회차엔 실제 AV 배우들이 인터뷰에 출연해 성인문화 산업 관련 이야기와 수위 높은 일화들을 방출한다.

해당 프로그램엔 성적인 은어·비속어가 여과없이 표현됐다. 신동엽은 AV 배우와 역할극을 벌이며 AV 촬영을 간접 체험했다. 또 두 MC는 성인물 촬영 장소와 성인용품 회사에 직접 방문해 설명을 들었다.

프로그램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함을 제기했다. 국내에서 일본 AV는 모두 불법이며 AV 배우들 관련 성 착취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그램 수위가 과하게 높고 별도의 모자이크없이 성인용품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이에 SBS 'TV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엔 '신동엽 하차' 요구 글이 대거 올라와 26~27일 이틀 동안 300여 건이 빗발쳤다.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은 "가족 예능에서 신동엽을 보고 싶지 않다", "일본 AV는 성적 자유가 아닌 착취와 범죄" 등의 반응을 제기했다.

kidss33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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