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판도 받고 격려도 받고 하다보니 벌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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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판도 받고 격려도 받고 하다보니 벌써 1년"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5.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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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뉴스 캡처
사진=채널A뉴스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취임 1주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자화자찬 취임 1주년은 절대 안된다고 했다"며 "정권이 교체되고 과연 우리나라와 우리 사회가 얼마큼 어떻게 바뀌었는지 되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년 소회로 "어느덧 비판도 받고 격려도 받고 하다 보니 벌써 1년이 됐다"며 "변화의 속도가 느린 부분은 다음 1년에는 속도를 더 내고, 또 변화의 방향을 조금 더 수정해야 되는 것은 수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지난 1년 많이 도와줘서 굉장히 감사하고, 앞으로 나라를 더 잘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달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함께 우리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 관련해 "취임하고 (처음에는) 매일 봤지 않느냐. 근데 안보니까 좀 섭섭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또한 "도어스테핑 하던 게 습관이 돼서 지금도 꼭두새벽에 눈을 뜬다. 그래서 언론기사 스크린을 다 한다"며 "도어스테핑을 할 때는 기자들이 아침에 질문할 만한 것들을 뽑아서 새벽 6시부터 수석이나 비서관들에게 막 전화를 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우리 수석과 비서관, 행정관들은 거의 꼭두새벽부터 저의 질문공세에 시달린다"고 전했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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