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이번주 결정될 듯..."5월 넘기는 건 바람직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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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이번주 결정될 듯..."5월 넘기는 건 바람직 않아"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5.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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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NEWS 캡처
사진=M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이번주 내로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될 예정이다. 인상 폭은 ㎾h(킬로와트시)당 7원이 유력하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국민의힘은 11일 전후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공공요금 인상폭과 적용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h당 149.7원인 전기요금에 대해 당정은 ㎾h당 7원 소폭 인상하는 방안을 유력히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전기요금 당정협의회 일정을 두고 정부, 한전 측과 조율 중"이라며 "인상폭과 적용시기 등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9일 전기·가스요금 인상 발표 시기에 대해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5월을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은 ㎾h당 13.1원 올랐지만 영업손실을 해소하기에는 크게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증권가는 12일 공개되는 한전 1분기 실적에서 영업손실이 5조 원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개 사퇴 요구가 나왔던 정승일 한전 사장의 거취에 대해선 전기요금 인상 완료 후 결정될 것으로 관측됐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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