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겨냥한 홍준표 "공천에 목매지 말고 국회의원답게 처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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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겨냥한 홍준표 "공천에 목매지 말고 국회의원답게 처신해라"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5.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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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유튜브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와 마찰이 생긴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내에서 "왜 (홍 시장)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돌아보라"는 비판이 나오자, 자신은 "쥐떼 정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11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30여 년 했는데 지난 대선 경선때 국회의원 두 사람 데리고 경선 했다고 당지도부 측에서 비아냥 거렸다고 한다"며 "두사람이 아니고 마음 맞는 세사람이었다. 그건 너희들처럼 패거리 정치를 안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레밍처럼 쥐떼 정치를 하지 않았다는 거다. 눈치보며 이리저리 살피고 줄서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는 거다"라며 "썩은 사체나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가 아닌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참모들은 한번 같이 일하면 본인들이 딴길을 찾아 스스로 나갈때까지 같이 일한다. 10년, 20년 참모들도 있다"고 전했다.

홍 시장은 "나는 국회의원 답지않은 국회의원은 사람 취급 안한다. 제발 이 나라 국회의원답게 당당하게 처신해라. 공천에 목매어 어디에 줄설까 헤매지 말고 한번 하고 가더라도 지금 이순간 국회의원답게 당당하게 처신해라"고 밝혔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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