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카카오페이 '송금하기' 기능이 15일 접속 장애로 인해 2시간 가량 멈추면서 이용자들을 불편함을 유발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오후 12시10분경 카카오페이에 접속 장애가 나타나면서 모바일 송금과 결제, 자산관리 등 서비스 이용이 불가했다.

카카오페이 송금, 결제를 시도하면 "서버 에러입니다",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잠시 후 확인해주세요" 등의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선 카카오페이 기능 오류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카카오페이 측은 "자산관리 일부 서비스 점검 작업으로 서비스 일시 중단돼 안내드린다"며 "중단 서비스는 일부 자산(카카오페이머니)에 대한 최신 정보 업데이트 불가, 자산 송금 불가,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등"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신원근 대표의 카카오페이 취임 첫 날로, 신 대표가 취임 뒤 기자간담회를 연 직후 카카오페이 서비스 장애가 나타났다.

작년부터 카카오톡 및 주요 금융 계열사들 관련 장애는 수차례 발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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