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김남국 의원 징계 절차 착수... 오늘 자문위 회부
상태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김남국 의원 징계 절차 착수... 오늘 자문위 회부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5.30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남국 의원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캡쳐)
김남국 의원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캡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상화폐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한다.

윤리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 징계 안건을 상정한 후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민주당은 지난 17일 김 의원 징계안을 각각 제출했다.

윤리특위는 국회법을 토대로 윤리심사자문위에 징계안을 회부할 것으로 보이며, 이후 최장 60일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심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여당은 "자문위를 생략하자"고 요구했으나 민주당이 반대하며 자문위의 심사가 이뤄지게 됐다.

여당은 이에 대해 회의에서 자문위 심사 기간을 줄이자고 요구할 예정이며, 야당도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것을 감안해 이를 받아들이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안은 윤리심사자문위 심사를 거쳐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와 전체회의 의결에 도달한 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밝게 될 전망이다.

국회의원 징계는 ▲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 제명 등 네 가지며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2020231147@yonsei.ac.kr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