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와르 강타 괌 국제공항 운영 재개... 29일부터 국내 여행객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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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와르 강타 괌 국제공항 운영 재개... 29일부터 국내 여행객 귀국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5.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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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와르로 인해 폐허가 된 괌. (사진=KBS 유튜브 캡쳐)
태풍 마와르로 인해 폐허가 된 괌. (사진=KBS 유튜브 캡쳐)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태풍 마와르의 여파로 괌에 고립됐던 여행객들이 긴급 투입된 항공편을 통해 차차 고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어제 29일 "괌 현지 국제공항 운영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재개돼, 대한항공 여객기가 오늘 오후 5시에 도착해 오후 7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괌 국제공항 운항이 재개된 후 처음 한국으로 향한 항공기에 188명이 탑승했으며 어제(29일) 오후 8시 5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엔 여전히 약 3천 4백여 명의 한인 여행객들이 고립돼 있어 전원 귀국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우리 여행객들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국내 항공사들과 여러 방안을 논의 중에 있으나 상황이 악화할 경우 군 수송기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지난 22일 태풍 마와르가 괌을 강타하며 국제공항이 폐쇄돼 한국 관광객 3천 4백여 명이 고립됐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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