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방법원에서 혐의를 전면 부정했다.
1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들은 트럼프 변호인단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혐의들에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얻은 국가기밀 문건을 퇴임 후에도 불법 소유하고 있다는 혐의 등 총 37건의 혐의를 받는다. 9일 미국 연방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형사 기소했다.
이날 법원 출석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슬픈 날 중 하나"라며 "우리는 쇠퇴하는 국가"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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