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계획 설문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2명 이상이 이상적'...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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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계획 설문조사 결과 절반 이상이 '2명 이상이 이상적'... '반전'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6.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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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양육 환경 뒷받침 될 경우 자녀계획 설문조사
"유연한 근무제도나 지역사회 돌봄이 중요"
(사진출처=서울시)
(사진출처=서울시)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출산을 계획하거나 자녀를 양육 중인 여성들 중 상당수가 이상적인 자녀의 수로 '2명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한킴벌리는 13일, 자사 직영몰 맘큐 커뮤니티의 유저 1만9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산·육아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산·양육 환경이 뒷받침될 경우 계획하고 싶은 자녀 수'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7.1%가 2명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3명(22.8%), 1명(15.4%), 4명 이상(3.6%) 순으로 나타났다.

2명 이상의 자녀가 이상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3.5%에 달하는 셈이다.

조사 대상 중 맞벌이 부부와 전업주부는 거의 동수였으며,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맞벌이 부부의 비중이 낮았다고 유한킴벌리는 전했다.

해당 조사의 결과에 대해 유한킴벌리는 "필요한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한 근무제도나 지역사회 돌봄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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