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 테이프에서 존 레논의 목소리를 추출하는데 성공
27년만의 신곡... 올해 말 공개 예정
27년만의 신곡... 올해 말 공개 예정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1980년 사망한 존 레논이 데모 테이프에 남긴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움을 통해 비틀스의 신곡으로 재탄생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13일, 비틀즈 생존멤버인 폴 매카트니와 영국 BBC4 라디오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폴 매카트니가 해당 곡의 제목을 밝히지 않았지만, 'Now And Then'이란 1978년 존 레논 작곡의 노래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는 1년 전 존 레논의 미망인 오노 요코로부터 받은 데모 테이프에서 존 레논의 목소리를 "추출"해 노래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막 끝냈고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27년 만으로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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