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조국 출마는 여당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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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조국 출마는 여당에 유리"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3.06.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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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우병우 전 수석(왼쪽), 조국 전 장관(오른쪽) (사진=네이버 포토)
우병우 전 수석(왼쪽), 조국 전 장관(오른쪽) (사진=네이버 포토)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근 불거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설을 두고 "출마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장 최고위원은 15일 CSB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출마설로 정치권이 떠들썩한 상황과 관련해 "바라 마지않는 일이다. 조국 전 장관이 출마하라고 새벽 기도 다니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사회자가 조 전 장관의 출마가 국민의힘에 유리하냐고 질문하자 "완전 유리하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도 지금 표정 관리를 잘 못 하고 있지 않나"라며 "조 전 장관 등장 그 자체로 다시 한번 내로남불 대 공정이라는 프레임이 형성되기 때문에 언급되는 출마지역의 후보들은 모두 자기 지역구로 오길 기도하고 있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박근혜 정부 시기 중심 인사였던 우병우 전 수석 출마설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음 총선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미래를 밝히는 선거여야 하는데 굳이 과거 정권의 상징성이 있는 분들이 나서 과거로 돌아가는 것 보단, 원로로 남아 조언해 주는 위치에 머무르는 게 국가 발전에 더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 최고위원은 14일 김남국 의원이 "자신을 고소했다"며 이에 "무고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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