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 방중, 여당 "시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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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 방중, 여당 "시기 부적절"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6.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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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KBS뉴스 캡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KBS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최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으로 양국 간 갈등이 상황 속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5명이 중국 초청으로 현재 방중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당내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김태년, 홍익표, 고용진, 홍기원, 홍성국 의원이 지난 12일 베이징에 도착해 4박 5일 일정을 소화하며 정부 고위관계자와 싱크탱크 등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서 방중 중인 5명 의원 외에 도종환, 박정, 김철민 의원 등 7명의 더불어민주당 인사가 추가로 오늘 베이징으로 떠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일정은 중국 외교부 등 중국 정부 측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싱하이밍 중국대사의 '내정 간섭' 발언으로 양국의 분위기가 고조된 한편 민주당은 이에 대해 "한중 관계가 좋지 않지만, 우리 기업과 경제에 중국이 중요한 만큼 관계 개선을 모색하자는 취지"라고 밝히며 "이는 몇 달 전부터 계획된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여당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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