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차기 차관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지명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해외 순방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이르면 이번 주에 인사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돌았으나, 잦아들었다"며 "인사 검증 문제 등 여러 쟁점이 돌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제는 타이밍의 문제"라며 "윤 대통령 결심에 달려 있지만, 이번 주는 아닌 것 같다. 다음 달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엔 원주 출신 김완섭 예산실장이 유력히 제시됐다. 또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한 일부 대통령실 비서관들도 차관으로 발탁됐으며 정부 부처에 전진 배치해 개혁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유력한 상황이다.
아울러 한상혁 전 방통위원장이 제기한 면직 처분 집행정지 소송은 다음주 결론 날 것으로 전망돼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자 공식화도 그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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