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도발 하루 만... 워싱턴 선언 합의사항 이행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국방부는 미 해군 오하이오급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 미시건이 16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미시건의 방한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인 미시건은 사거리 2천500km에 달하는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150여 발로 무장했으며, 본래 오하이오급은 핵탄도미사일을 장착하지만 오하이오급 중 미시건 등 4척은 냉전 종식 후 군축협정에 따라 핵 미사일을 내렸다.
해군은 미시건의 방한이 지난 4월 있었던 미군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을 제고한다는 워싱턴 선언에 담긴 합의사항의 이행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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