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인환, 검찰은 아무나 간첩으로 낙인찍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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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인환, 검찰은 아무나 간첩으로 낙인찍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6.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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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MBCNEWS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MBCNEWS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박인환 경찰제도발전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표현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역사의 퇴행"이라고 밝히며 사퇴를 주장했다.

이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믿기 힘든 발언을 접했다"며 "검사 왕국이 들어서자 검찰 출신이면 아무나 간첩으로 낙인 찍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권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무조건 빨갱이 딱지를 붙이던 군사독재 시절의 악습을 그대로 빼닮은 검사독재"라고 전했다.

그는 "박 위원장은 망언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물러나야 한다"며 "물러나지 않을 경우 윤석열 대통령이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인환 위원장은 26일 국가안보토론회에서 "70% 이상의 국민이 모르고 있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간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231147@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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