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4일 지난 삼각김밥 판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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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 4일 지난 삼각김밥 판매 논란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07.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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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의 한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의 라벨을 바꿔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유튜브 캡처)
경기도 화성의 한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의 라벨을 바꿔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의 라벨을 바꿔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통기한 속여 파는 CU편의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CU편의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삼각김밥을 그대로 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글에서 작성자 A씨는 "최근 경기도 화성의 한 CU편의점에서 구매한 삼각김밥을 한 입 깨물었더니 밥이 생쌀처럼 단단했고 마요네즈도 상했는지 뱉어내도 입 안에 비릿함과 시큼함이 남았다"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유통기한을 확인했더니 라벨이 훼손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기존 유통기한 스티커가 일부 뜯어져 있고 견출지에 새로운 유통기한이 적혀 붙어있는 삼각김밥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문제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머니S에 “이번 일로 인해 고객분에게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해당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즉시 시정 조치를 취했고 해당 점주 역시 고개 숙여 사과했고 고객이 이를 받아주셨다”고 밝혔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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