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가격 논란"... 문체부, 가격 사전 공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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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가격 논란"... 문체부, 가격 사전 공개 나선다
  • 강지원 기자
  • 승인 2023.07.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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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와 무관 (사진=MBC뉴스 캡쳐)
해당 기사와 무관 (사진=MBC뉴스 캡쳐)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최근 불거진 지역 축제 바가지 논란을 막기 위해 축제 먹거리 가격의 사전 공개가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국내여행 포털 사이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축제 통합 홈페이지에서 먹거리 가격과 사진 등을 사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공개는 문체부가 지원하는 86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권고되며 차차 일반 지역축제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한 문화관광축제 3곳에는 인플루언서가 출연하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체부는 축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바가지요금 성행 여부에 대해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모니터링 과정에서 지적을 받거나 정보 제공에 소극적인 축제는 내년 문화관광축제 인증과 축제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이번 결의 서약을 통해 문화관광축제가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pinkkang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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