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행방 묘연...벨라루스와 러시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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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행방 묘연...벨라루스와 러시아 "알 수 없다"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07.0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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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프리고진(사진출처=유튜브 캡처)
예브게니 프리고진(사진출처=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러시아 내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프리고진의 행방이 묘연하다.

내외신 기자들과 만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프리고진의 행방에 대한 질문을 받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로 향했다"고 답하며 그 이후 행방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지난달 27일 프리고진이 벨라루스에 왔다고 공개한 지 약 10일 만인데, 바그너 용병들은 아직 러시아 야전 캠프에 있고, 이후 일정은 러시아와 바그너의 결정에 달렸다고도 했다.

조만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프리고진 주변 상황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크렘린궁에서는  "프리고진의 행방을 모른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두 정상의 회동 일정과 의제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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