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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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밝혀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7.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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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채택되는 의장 성명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담길지 관심
(사진출처=sbs 뉴스영상 캡처)
(사진출처=sbs 뉴스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중국이 아세안 지역 외교장관 회담 의장 성명에 일본의 오염수 방류 반대를 명확히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본이 사용하고 있는 처리수라는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언급됐던 실시간 모니터링 정보 공유와 기준치 초과 시 방류 중단 등의 조치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하야시 외무상은 "국제 기준, 국제 관례에 부합하게 이웃 국가에 해를 끼치지 않게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간에 낀 우리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공을 들여온 만큼 중국 측의 요구를 공개적으로 찬성하기도 어렵고 또 국내 여론을 생각할 때 일본 편을 들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오늘 채택되는 의장 성명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기느냐가 관심사이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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