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할머니께 죄송…처벌불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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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할머니께 죄송…처벌불원서 제출"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07.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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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던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던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경찰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준희는 13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출연해 외할머니 정옥순씨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최 씨는 "오빠(최환희)는 국제학교에 있어서 오히려 제가 할머니와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며 "명절이나 기념일 등 오빠가 참석하지 못하는 날에는 할머니 옆을 채워주면서 가족의 의리로서 으쌰으쌰 하려고 노력했던 날들이 많았다"고 했다.

그런데도 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경찰분이 오셔서 사건을 처리할 때까지만 해도 일이 이렇게 흘러갈 줄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자신을 놓고 '패륜아'라는 비판에 관해서는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행동들을 봐왔을 때는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며 "그렇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사실 뭐라고 변명할 여지도 없다"고 머리를 숙였다.

진행자가 ‘돌아가신 부모님이 이 사건을 본다면 어떻겠느냐’고 묻자 그는 "많이 혼날 것"이라며 "엄마 성격을 기억하니까. 아버지는 더 많이 혼냈을 거다. 엄마의 엄마잖아요. 엄마가 많이 마음 아파하실 것 같고 화낼 것 같다"고 말했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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