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대교 연쇄 폭발...푸틴 "보복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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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대교 연쇄 폭발...푸틴 "보복 준비 중"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7.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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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 수중 드론 공격이 가해져 적어도 2명이 사망했다. (사진=JTBC 뉴스 영상)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2014년 러시아가 강제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에 수중 드론 공격이 가해져 적어도 2명이 사망했다.

현지시간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에서 "비상 상황 때문에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의 통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악쇼노프는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크림대교 방면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러시아 국가 대테러위원회는 “지난밤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이 무인수상정 두 대로 크림대교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무인수상정은 드론처럼 승객 없이 수면에서 운용할 수 있는 선박이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영국 특수기관의 참여하에 우크라이나가 이번 공격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

cjh70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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