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9860원...월 환산액 20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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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9860원...월 환산액 206만원
  • 강상구 기자
  • 승인 2023.07.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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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돌파 무산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보다 240원 오른 수준인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보다 240원 오른 수준인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사진=SBS 뉴스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보다 240원 오른 수준인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밤샘 논의 끝에 19일 오전 6시쯤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 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지만, 표결 결과 사용자 안(9860원) 17표, 노동자 안(1만 원) 8표, 기권 1표로 사용자 안이 채택됐다.

결국 1만 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결론이 났다.

이날 투표 결과는 공익위원 대부분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는 2016년 108일이 소요됐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 심의 최장 기간인 110일 만에 이뤄졌다.

rkdtkd205@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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