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BM 발사 이후 일주일만
[nbn시사경제] 강지원 기자
북한이 오늘(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두 발을 발사했다.
지난 12일 이후 7일 만에 또 한 번 도발에 나선 것이다.
이번 도발은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함께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의 부산항 입항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실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지난 17일 담화에서 "한미 연합 군사 훈련 중단이나 전략자산 전개 중단, 주한미군 철수 등의 유인책 등이 핵 포기의 반대급부가 될 수 없다"며 군사 행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 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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