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두다 대통령, 다음달 초 방한...한-플 정상 만남 또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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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두다 대통령, 다음달 초 방한...한-플 정상 만남 또 성사되나?
  • 임은서 기자
  • 승인 2023.07.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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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다 대통령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 방한
두다 대통령 (사진 출처=두다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두다 대통령 (사진 출처=두다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nbn시사경제] 임은서 기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내달 초 방한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이뤄지는 방한으로 두 정상의 만남 가능성도 주목된다.

24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다음달 2일에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기간인 8월 1~12일 중 방한해 국내 주요 인사 및 기업들과 회동하고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장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으로 이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은 두다 대통령이 유일하다. 폴란드는 차기 대회인 2027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북부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두다 대통령의 방한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순 폴란드를 공식방문해 정상회담을 개최한지 한 달도 채 안돼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방한 이후 5년 만이다.

특히 두다 대통령은 13일 공동언론발표에서 폴란드가 K2 흑표 전차, FA-50 전투기, K9-자주포 등 한국산 무기를 대량 구매한 사실을 밝히면서 "한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무기를 폴란드에서도 생산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alstkd04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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