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김규리 기자

당초 2~8일 휴가를 냈던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마지막날인 8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사실상 휴가 일정을 하루 앞당긴 조기 복귀인 셈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방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직속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국방혁신위원회는 국방혁신 추진을 위한 정부 부처 간 정책 조율과 민·관·군 협업 사항 등 군사혁신 분야의 주요 정책 관련 사항을 심의한다.

우리나라의 군사혁신의 경우 부대구조·인력구조·전력구조·합동성·전력화·작전계획 등으로 세부화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군 인력구조에 대한 변화수요가 가장 클 것이라는 진단 하에 국방개혁을 추진 중이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방혁신위 회의와 함께 한반도 상륙이 예보된 태풍 '카눈' 대비 상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공식 휴가 복귀 뒤에는 태풍 '카눈' 피해 대응과 잼버리대회 마무리, 오는 18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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