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미일, 확장억제 관련 별도 협의에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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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일, 확장억제 관련 별도 협의에 열려 있어"
  • 김규리 기자
  • 승인 2023.08.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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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사진=MBC 뉴스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김규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 시각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확장억제와 관련한 미국, 일본과의 별도 협의에 열려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6일 보도된 블룸버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의 분명하고 일관된 목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지속적이고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르며 북한 정권의 고립과 체제 위기만 심화될 것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출 통제 조치와 관련해서는 “한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국제 평화와 안전의 유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수출 통제 논의에 적극 참여 중”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통제 제도 운영과 관련해 주요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kkr6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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