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남극에 얼음 형태로 다량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 있어
- 울퉁불퉁한 표면·태양 빛이 닿지 않는 지역...착륙 공간 확보 어려워
- 울퉁불퉁한 표면·태양 빛이 닿지 않는 지역...착륙 공간 확보 어려워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최근 러시아와 인도가 달 남극 탐사를 위해 탐사선을 쏘아올렸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 탐사선 '루나-25' 착륙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달 탐사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인도가 발사한 '찬드라얀 3호'는 23일 달 남극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에 이어 인도·중국 '창어'·미국 '아르테미스' 등 세계 각국이 달 남극 탐사에 뛰어들며 '달 패권 경쟁'이 시작됐다.
이는 바로 달 남극에 얼음 형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이 존재한다면 식수와 산소는 물론 로켓 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도 현지에서 조달해 달 남극 기지를 개발할 수 있다.
하지만 달 남극은 달에서 가장 착륙하기 까다로운 지역이라 탐사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달의 남극에는 크레이터로 인해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태양 빛이 닿지 않는 지역도 있어 착륙 공간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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