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안정된 데다, 중국발 악재 등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에 이어 이번까지 5차례 연속 금리를 묶어뒀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과의 금리 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2%p로 유지됐다.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는 다음 달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cjh7034@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