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촉진 위해 '모듬회·고등어구이' 선보인 대통령실 구내식당
상태바
수산물 소비 촉진 위해 '모듬회·고등어구이' 선보인 대통령실 구내식당
  • 조재희 기자
  • 승인 2023.08.29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실에서 제공한 '3000원 수산물 식단'을 먹고 있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nbn시사경제] 조재희 기자

대통령실 구내식당에 모둠회와 장어덮밥 등 우리 수산물로 만든 메뉴가 등장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국내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 국민들 불안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다.

윤 대통령은 28일 한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 겸 주례회동을 함께 하며 "추석 물가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둬달라"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구내식당에선 광어, 우럭 등 모둠회와 고등어구이 등 수산물을 위주로 한 식단이 평소 가격인 3000원에 제공됐다. 

대통령실은 별도 문자 공지에서 "오늘 점심에는 평소보다 1.5배 많은 인원이 구내식당을 이용했다"며 "이 중에는 외부 약속을 취소하고 구내식당을 이용한 직원들도 다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오는 29일에는 제주 갈치조림과 소라 무침을, 30일에는 멍게비빔밥과 우럭 탕수, 31일에는 바다 장어 덮밥·전복 버터구이·김부각, 9월 1일에는 물회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인다.

cjh7034@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