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 5년 연속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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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 5년 연속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위 수상
  • 이송옥 기자
  • 승인 2023.09.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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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51개 양조장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진짜 생막걸리의 신선함
■ 전통적인 생막걸리 제조방식 고수∙∙∙ 14일간 4번의 담금 과정 거쳐

[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서울장수)
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서울장수)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서울장수(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법인)의 ‘장수 생막걸리’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막걸리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소비자가 경제, 문화, 인물 등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발전을 이끈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드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투표에 참여해 객관적인 평가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21회를 맞은 이번 어워드에는 총 37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장수 생막걸리는 이번 시상에서 소비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막걸리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장수는 5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장수는 114년 전통의 오랜 역사와 51개 양조장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집약하여 빚어낸 ‘장수 생막걸리’를 통해 전통 막걸리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오고 있다. 과거 가양주로 만든 모든 막걸리의 유통기한이 최대 10일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냉장보관이 용이해진 현재까지도 제조일로부터 10일 판매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장수 생막걸리는 14일간 4번의 담금 과정을 거쳐 정성스레 빚어낸 막걸리로 제조 당일 병입∙배송하고 있다. 해당 제품 대부분이 유통 후 5일 내 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생막걸리 고유의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서울탁주제조협회는 2030세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중 하나인 ‘소통’을 적극 개진 중에 있다”며 “서울장수의 전통성과 역사성, 품질에 대한 가치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브랜드로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서울장수의 역사는 ‘서울탁주제조협회’부터 시작된다. 1962년 서울 시내 개인 양조장들이 뭉쳐 ‘서울주조협회’를 창립, 1980년 ‘서울탁주제조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는 서울 6곳(구로∙강동∙서부∙도봉∙성동∙태릉) 연합제조장과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장수주식회사의 본사, 진천공장에서 막걸리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양조장들은 3대 이상 가업을 승계해온 양조장들로, 공식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무교양조장은 11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서울탁주제조협회 명칭은 1980년에 변경 후 지금까지 사용 중이다. 또한 2009년에는 막걸리 열풍으로 급증한 국내외 수요에 따라 산하 법인인 ‘서울장수주식회사’를 설립했다.
 

maceye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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