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사용해 보고싶어서"
[nbn시사경제] 강상구 기자
경남 양산에서 대낮에 버스 정류장에서 모르는 여성을 상대로 전기충격기로 찌른 40대 남성 A 씨가 구속됐다.
A씨는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여성 B씨 목을 전기충격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B씨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몸을 피하면서 다행히 쓰러지거나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목 부위가 발갛게 달아오르는 상처가 났다.
A씨는 지난달 말 호신용으로 전기충격기를 구매했으며,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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