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슈]연천군의 랜드마크, 뉴드림팜 힐링랜드 박동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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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연천군의 랜드마크, 뉴드림팜 힐링랜드 박동명 대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1.03.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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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드림팜 힐링랜드 조감도 (사진=뉴드림팜 힐링랜드 제공)
뉴드림팜 힐링랜드 조감도 (사진=뉴드림팜 힐링랜드 제공)

[nbn시사경제] 이지현 기자

연천군 발전의 새 지평을 열 힐링랜드 건설한다

'아쿠아포닉스', 지금은 종종 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생소했던 스마트 농법이다. 이를 우연히 알게 된 한 형제는 철갑상어 양식을 통한 아쿠아포닉스 농법을 꿈꿨다. 그렇게 시작된 회사가 8년간 이어졌고, 8여개의 계열사와 전국 조합원 3000명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13일 ‘뉴드림팜 힐링랜드’ 박동명 대표를 만나 그의 사업과 비전,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포천에서 발원해 연천으로 흐르고 있는 열두 개울은, 규모는 작지만 물이 열두 구비를 돌면서 개울에 흘러들어 자연적으로 생성되었다. 그 열두 번째 물인 1급수를 활용해 만들 것이 바로 두 개의 에어돔이다. 높이 22m에 500평 규모를 가진 에어돔 두 개는 박 대표가 특히 신경 쓰고 있는 구조물 중 하나이다. 연천군만의 독특한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그 기대가 더 크다.

하나의 에어돔에는 수경재배인 아쿠아포닉스를 이용해 파니세, 드레곤, 로도스, 새싹마늘, 게리슨 등의 잎채소를 기르고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른 하나에는 폭포수와 철갑상어 양식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는 놀 거리가 제공된다.

박 대표의 꿈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뉴드림팜 힐링랜드 투시도 (사진=뉴드림팜 힐링랜드 제공)
뉴드림팜 힐링랜드 투시도 (사진=뉴드림팜 힐링랜드 제공)

에어돔 맞은편에는 4동 정도의 콘도와 카라반 15대, 수영장을 포함한 텐트촌으로 숙박환경도 조성된다. 아울러 2층 한옥주택 9채에 황토방까지 마련했고 뒷산에는 밤나무, 비타민나무 식재, 산야초를 심어 체험이 가능하다. 겨울에는 눈썰매장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충족시킨다. 이곳은 현재 뉴드림 계열사가 인수한 부지에 공동으로 개발을 준비 중이다.

인터뷰 중인 송호창 고문 (사진=내외뉴스통신)
인터뷰 중인 송호창 고문 (사진=내외뉴스통신)

'뉴드림팜 힐링랜드'의 송호창 고문은 좋은 집에 머물러야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다"며 창이 난 자리나 문의 방향위치 등을 세심하게 신경 써서 편안하고 행운이 가득한 집에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철학이라고 말했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다

향후 연천군 발전과 더불어 '뉴드림팜 힐링랜드‘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회사의 두 가지 사업안을 내세웠다.

첫 번째는 ‘지역축제’이다. 봄에는 봄꽃 축제를 열고 여름에는 철갑상어 잡기 축제, 가을은 호박 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겨울에는 눈꽃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지역축제를 열 예정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고 쉬다 가는, 말 그대로 ‘힐링’의 목적을 제대로 실현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세운 계획이라고 한다. 아울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도 있으며, 지역 사람들의 삶에 대해 느끼고 배울 수 있어 박 대표가 몹시 고대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두 번째는 ‘특산물 판매장’이다. 연천군에서 많이 나는 밤, 왕대추, 흑고사리, 율무, 산더덕 등 연천군 내 농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 증대에도 기여한다. 특히 힐링랜드 안에서 재배되는 특산물이나 약초들을 활용해 약술을 만들어 판매, 그 수익금에 연천 군수의 도움을 받아 뉴드림 장학기금까지 만들어간다. 단순한 구색 맞추기보다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구상된 사업이라고 박 대표는 말했다.

특히 구체적인 사업에 더해 코로나19에 대한 세심한 대비책도 세워 왔다. 펜션 발 집단 발병 사례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고 힐링랜드의 한옥펜션이 4인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기초 방역에 만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지 및 소원바위 설명 중인 박동명 대표 (사진=내외뉴스통신)
부지 및 소원바위 설명 중인 박동명 대표 (사진=내외뉴스통신)

나아가 박 대표는 ‘부가가치 높은 무농약 잎채소와 흔히 볼 수 없는 물고기, 흙이 살아 숨 쉬는 한옥에서의 하룻밤까지.. 언택트 시대로 단절된 우리에게 큰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체험형 관광농원 ‘뉴드림팜 힐링랜드’는 올해 승인을 받고 오는 27일 착공식을 거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제 첫 삽을 뜨기 시작했을 뿐”이라며 “하지만 한 가지 확실히 바라는 건 뉴드림팜 힐링랜드를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와보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고 싶다“고 인터뷰의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

anflanfl09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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