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위협부터 마약까지...람보르기니男 영장 심사
상태바
흉기위협부터 마약까지...람보르기니男 영장 심사
  • 임소희 기자
  • 승인 2023.09.13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남 한복판에서 주차 중 시비가 붙자 흉기로 위협
- 과거 혀로 흉기 핥는 시늉하는 사진 SNS에 업로드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 캡처)
강남 한복판에서 주차 중 시비가 붙자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홍모씨가 두고 도주한 자동차의 모습.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 캡처)

[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주차 중 시비가 붙자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홍모씨가13일 구속 전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11일 홍모씨는 흉기를 보여주며 위협하다 도주했고 경찰은 체포 당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에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필로폰·엑스터시 등 마약과 마취제 성분 향정신성 의약품 케타민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고 홍모씨는 "마약은 병원에서 합법적으로 처방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원에 출석한 홍모씨는 마약 혐의를 인정하는지나 피부과 방문 이유는 뭐였는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홍모씨가 SNS에 올린 '흉기 자랑'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 탭에는 홍모씨가 과거 SNS에 흉기를 자랑하는 등의 기이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전신에 문신을 한 홍모씨가 흉기를 들어보이거나 혀를 내밀고 핥는 시늉을 하는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이에 더해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홍모씨가 최근 논란이 된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의 측근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0231147@yonsei.ac.kr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